인천 동구 화도진근린공원 야포전시장이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야포전시장은 그동안 노후시설과 부족한 놀이공간으로 지역주민들이 마음놓고 이용하기 어려워 시설 보강이 필요하다는 민원이 제기되어 왔었다.
이에 구는 지난 9월부터 사업비 5억원을 투입, 기존 야포광장 내 기념비와 전시물을 주변으로 재설치하고 바닥에 탄성포장을 완료했다.
특히 탄성포장 된 바닥에는 사방치기, 오징어게임, 달팽이놀이 등 전통놀이를 그려 넣어 부모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또 녹지대에 목재데크길과 흔들다리, 오르기 등을 설치해 산책과 놀이시설을 겸할 수 있도록 하고 알록달록 꽃조명과 흔들의자 설치로 주·야간 즐기고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변모시켰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화도진공원은 어린이들의 놀이공간이 부족했는데,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모두가 즐길 수 있게 됐다. 많은 주민들이 찾아와 즐기고 힐링할 수 있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