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3 (화)

  • 구름많음동두천 24.3℃
  • 흐림강릉 26.6℃
  • 흐림서울 26.1℃
  • 구름많음대전 27.8℃
  • 흐림대구 28.9℃
  • 구름많음울산 28.1℃
  • 흐림광주 27.2℃
  • 흐림부산 27.1℃
  • 흐림고창 27.7℃
  • 맑음제주 28.1℃
  • 맑음강화 23.8℃
  • 구름많음보은 27.3℃
  • 흐림금산 28.0℃
  • 흐림강진군 26.2℃
  • 흐림경주시 29.5℃
  • 구름많음거제 27.6℃
기상청 제공

동구, 생활폐기물 배출 요일 전면 확대


인천 동구는 내년부터 생활폐기물 배출 요일을 확대하고 환경미화원 부상 예방을 위해 대용량 봉투 규격을 축소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현재 생활폐기물 배출 요일 부족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배출 편의를 위해 내년 1월 1일부터 생활폐기물 배출 요일 및 수거 횟수를 전면 확대할 방침이다.

 

따라서 생활폐기물 중 일반쓰레기는 기존 일·목요일 주 2회에서 일·화·목요일 주 3회 배출로 확대하고, 재활용품은 기존 화요일 주 1회에서 일·화·목요일 주 3회 배출해야 한다.

 

일반쓰레기와 재활용품은 같은 요일 오후 8시부터 자정까지 지정된 장소에 배출하고, 음식물쓰레기는 기존과 변동 없이 월·수·금요일에 배출하면 된다. 또 환경미화원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 대용량 봉투 규격을 기존 100ℓ에서 75ℓ로 축소한다. 

 

구 관계자는 "쓰레기 수수료 종량제 시행지침 개정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일반종량제와 별도처리폐기물 대용량 봉투 75ℓ를 제작, 판매할 예정" 이라며, "구민들의 생활불편을 최소화 하고 환경미화원의 안전이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는 중량의 짐을 수거해야 하는 환경미화원의 근골격계 부상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이며, 기존 제작되어 사용되고 있는 100ℓ 대용량 봉투는 소진시까지 사용할 수 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쓰레기 배출에 대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배출 요일을 확대 운영하게 됐다”며 “쓰레기는 지정된 시간과 장소에 배출해 깨끗한 거리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생활폐기물 관련 궁금한 사항은 동구자원순환과 재활용 담당(770-6422)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