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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명희 안양시의원, 안양초교 통학로 사고위험 높아 대책마련 촉구

 

장명희 안양시의원(민주·가선거구)는 “원도심인 안양초교 통학로 일대에서 신축공사가 무분별하게 진행되고 있어 어린이 보행교통사고 위험이 높다”며 시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장 의원은 21일 열린 시의회 제280회 제2차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안양초교 통학로는 보행로와 도보 구분이 없는 곳이 대부분”이라며 “게다가 보행로 구간도 매우 협소해 어린이들이 차와 뒤섞여 위험천만한 상황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최근 3년간 이곳 일원에서 진행된 건축물 해체와 대수선 등의 공사가 무려 41건에 달하고 있어 어린이들이 골조가 드러난 공사현장과 트럭과 포크레인 등을 피해 등하교를 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앞으로 안양1동 진흥재개발지구와 안양5동 냉천지구의 입주가 시작되면 이곳 학급수는 현재 40학급에서 2025년 67학급으로 늘어나면 통학로 안전문제는 더욱 심각하게 대두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이곳뿐만 아니라 원도심 특성상 어린이들이 걷는 모든 길이 교통사고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며 “만안 원도심 지역의 통학환경 개선을 위한 시의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이 직접 통학로를 걸으면서 방해물을 찾아내는 ‘눈높이 프로젝트’와 집부터 학교까지 통학 동선에 대한 ‘안심통학지도 제작’ 등을 시에 제안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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