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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조직개편 큰 틀 나와…‘2국 명칭 변경·1단 폐지’

민주시민교육국→교육역량지원국, 미래교육국→학교교육국 명칭 변경
마을교육지원단 폐지, 교육역량지원국 업무로 재편성
직속기관, 인천난정평화교육원 신설

 

도성훈 2기 인천시교육청이 조직개편의 큰 틀을 공개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최근 ‘인천시교육청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와 ‘인천시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를 입법예고 했다고 25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도성훈 교육감의 교육정책을 효율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기존 3국, 1조정관, 1관, 1담당관, 2단 체제를 개편한다.

 

현재 3국은 민주시민교육국, 미래교육국, 교육행정국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민주시민교육국과 미래교육국이 각각 교육역량지원국, 학교교육국으로 바뀐다.

 

그린스마트미래학교추진단과 마을교육지원단 등 2단에서 1단으로 축소한다. 마을교육지원단이 없어지고 해당 업무를 교육역량지원국(민주시민교육국)에 재편성할 예정이다.

 

본청 개편에 발맞춰 교육지원청도 조직개편이 불가피하다.

 

마을교육지원단과 연계해 교육지원청은 마을교육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마을교육지원센터 명칭 변경이 검토되고 있다.

 

직속기관은 인천난정평화교육원을 새로 설치해 기존 17기관에서 18기관으로 개편된다. 본청에 속했던 동아시아시민교육과가 직속기관인 인천난정평화교육원으로 부서명을 변경한다.

 

시교육청은 인천난정평화교육원의 기관장 배정을 위해 일반직 4급 상당 이상 장학관·교육연구관인 특정직 1명도 증원한다.

 

또 시교육청에서 관리하는 53개의 센터도 정비한다. 사실상 팀이나 과에서 운영하는 센터 23곳을 정리하고, 실질적인 독립기관 30곳만 운영할 방침이다.

 

이 개정안은 오는 27일까지 입법예고를 거친 뒤 내년 1월 인천시의회 첫 정례회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내년 3월 1일자 교원인사 시점에 반영할 방침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과는 규칙 개정 사항이다. 어느 정도 틀은 나왔다”며 “1월 중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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