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옹진군은 오는 3일부터 17일까지 농업인의 농업경영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2023년 농업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2일 밝혔다.
옹진군은 부직포 지원, 과수봉지 지원, 해충포획기, 농산물 세척기, 저온저장고, 비닐하우스 시설, 비닐교체, 비닐하우스 환풍 관수시설 등 모두 10개 지원사업을 펼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생분해 친환경 멀칭비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비닐을 덮고 난 후에 수거할 필요 없이 생분해돼 수거비용과 노동력이 절감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모든 사업은 보조금 70%, 자부담 30%의 비율로 지원한다.
신청대상자는 옹진군에서 거주하고 있는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이다. 소재지에 있는 면사무소에서 지원사업을 신청하면 된다.
군은 향후 신청자를 심의해 선정된 사업자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의 농업경영에 보탬이 되고 적기에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간 안에 꼭 지원사업을 신청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