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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 제3보급단 이전] 부평연안부두 트램 덩달아 ‘탄력’

오는 6월까지 노선 마련한 뒤 하반기 예타대상 신청

 

인천 부평 산곡동 제3보급단 기부 대 양여 사업이 기획재정부 심의를 통과하면서 부평연안부두 트램이 덩달아 탄력을 받고 있다.

 

제3보급단 이전은 부평연안부두 트램의 사전 사업 격이기 때문이다.

 

인천시는 오는 6월까지 부평연안부두 트램의 노선계획을 마련하고 하반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부평연안부두 트램 노선은 부평역∼가좌역∼인천역∼연안부두를 잇는 18.7㎞ 구간이며 2034년 개통을 목표로 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에 예타조사 대상 선정을 신청했지만, 국토부는 부평연안부두 트램 착공 전에 내항 재개발과 제3보급단 이전을 완료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시가 제시한 노선을 보면 부평연안부두 트램이 내항재개발 지역과 제3보급단을 관통하기 때문이다.

 

시는 또 차로를 점유하면서 발생하는 마이너스(-) 편익 과다 등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인천 원도심 재생 프로젝트인 제물포르네상스 사업과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타당성 마련을 위해 최적의 노선을 만들고 있다”며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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