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은 오는 10일까지 ‘2023년 마을개선 주민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마을개선 주민일자리사업은 마을정화활동과 민원안내 등을 주로 맡는 사업으로, 재산액과 거주기간 등 선발기준에 따라 598명을 선발한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연말 기준으로 재산액 5억 원(북도면·영흥면 7억 원) 미만이며, 만18세 이상 80세 미만인 주민이다.
올해는 인구소멸대응대책방안의 일환으로 계획 인원 570명의 5%인 28명은 전입 기준(공고일 이전 전입자)을 대폭 완화해 추가 선발한다.
마을경관개선은 주 3일에 하루 6시간, 그 외 사업은 주 5일에 하루 4시간이다. 최저시급 9620원에 맞춰 월 급여를 지급한다.
군 관계자는 “공공일자리 제공으로 취업취약계층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군민의 생계지원과 관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군 전체의 지역경제를 부양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