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의 한 아파트에서 담뱃불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8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안성소방서는 8일 오후 2시 50분쯤 안성시 공도읍의 한 아파트에서 “옆집에서 불이 나는 것 같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력 100명과 장비 30대를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섰고 약 20분 만에 완진했다.
이 불로 주민 1명이 화상을 입고 7명이 연기를 마시는 등 모두 8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아파트 베란다에 버린 담뱃불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