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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민관 협업 통해 나눔 문화 확산한다"

"협업과 소통로 공유경제 활성화"
미디어룸 대관하고,생활공구 대여

구리시는 지방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민관 협업과 소통을 활성화해 함께 나누는 문화를 확산하는 '공유경제 활성화 추진 계획'을 수립해 본격 운영에 나서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공유경제 활성화 추진계획의 목적은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공유사업을 추진해 공동체의식 회복과 지방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민·관 협업과 소통을 통해 함께 나누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함이다.

 

시는 이를 위해 구리시공동체사회적경제지원센터 교육장과 미디어룸을 대관하고, 생활공구 대여 서비스를 확대하며, 공유 주방의 운영과 우수지자체 벤치마킹 등 공공부문부터 우선 추진해 공유경제 활성화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구리시공동체사회적경제지원센터 교육장은 교육, 세미나, 행사 등 30명 참석해 사용이 가능하고, 미디어룸은 크로마키 스크린과 카메라·핀마이크·촬영모니터와 편집용 컴퓨터 등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 사회적경제기업이나 마을공동체의 제품과 기업 홍보 영상 제작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다. 

 

생활공구 대여서비스는 일상생활에 필요하지만 사용 빈도가 적어 구입하기 쉽지않은 자원을 공유해 활용함으로써 효율을 극대화하는 사업으로, 현재 행복마을관리소 2곳에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드릴과 톱, 사다리와 망치 등의 생활 공구를 대여해 주고 있다.

 

또한 구리시 공유주방(공드린주방)은 배달형 외식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총 18개 점포를 마련해 구리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도 경기도 내 공공기관의 회의실과 체육시설, 강의실, 운동장 등 공유시설을 온라인으로 검색하고 이용예약과 결제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경기 공유서비스’가 운영되고 있다.

 

백경현 시장은 “올해 구리시는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채로운 공유경제 사업을 발굴하는 등 공유문화 확산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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