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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성적 유출' 긴급 상황반 가동

임태희 교육감 "자체적인 보안점검…재발 방지 주력할 것"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 자료 유출 사안과 관련, 경기도교육청이 긴급 상황반을 구성했다.

 

도교육청은 20일 오전 대책회의를 열어 긴급 상황반을 구성하고, 피해 방지와 구제 절차 등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긴급 상황반은 오후 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피해 접수 및 구제 절차와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을 지원할 예정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번 유출이 해킹 때문인지, 시스템이나 자료관리 소홀 때문인지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하다”며 “경찰 수사 의뢰와 별개로 전문가를 통해 자체적인 보안점검을 실시하는 등 재발 방지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9일 새벽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도교육청 서버를 해킹해 지난해 11월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을 확인했다는 글이 올라왔고, 이후 텔레그램에 ‘2학년 개인성적표 전체’라는 파일이 유포됐다.

 

해당 파일에는 경기도교육청을 포함한 전국 15개 시·도교육청에서 시험에 응시한 27만여 명 고2 학생들의 시험 성적과 소속 학교, 이름 등이 담겨있다.

 

[ 경기신문 = 정해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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