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 '자동차 탄소중립 포인트제' 홍보 포스터.(사진=안양시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30208/art_16770424243258_622700.jpg)
안양시는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절감을 위해 추진하는 ‘탄소포인트제’ 운영을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과 상가에서 에너지 사용량을 최근 2년 대비 5% 이상 절감하면 포인트를 부여하고 1포인트당 최대 2원을 현금으로 지급하는 제도다.
시는 올해 2000세대 신규 가입자를 모집하기 위해 예산 1억2100만원을 확보하고 누적가입자 총 1만7000세대를 목표로 추진한다.
지난해에는 신규 가입자 970세대 모집해 총 7682세대에 탄소포인트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지난해까지 누적 가입자는 총 1만5225세대를 기록했다.
희망하는 시민은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에 가입해 신청하거나 시 기후대기과 등에 문의하면 된다.
또한 시는 ‘자동차 탄소중립 포인트제’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자동차 탄소중립 포인트제’는 차량을 대상으로 주행거리 감축량에 따라 연간 최대 10만원까지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다.
시는 지난해 총 254대에 1900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올해는612대에 지급할 예정이다.
이 제도에 참여하려면 3월 6~17일에 홈페이지에서 가입해야 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