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역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는 올해부터 협력병원 등에서 비용 부담없이 종합건강검진을 받게 된다.
안양시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35만원의 종합건강검진비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시는 사업비 1억4700만원을 전액 시비로 예산편성했다.
또 한림대성심병원과 메트로병원 등 병원, 검진기관 10곳과 건강검진 지원협약도 체결했다.
대상자는 사회복지시설과 사회복지사업 수행기관에서 전일제로 근무하는 종사자로 올해는 짝수년도 출생자가 지원받고 내년에는 홀수년도 출생자가 해당된다.
건강검진은 3~10월까지 진행되며 협력병원 등에 사전 예약하면 초음파와 내시경, CT 등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시는 올해 아동복지시설 종사자에게 호봉제 도입을 통해 실질적인 임금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