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규철 인천 미추홀구의원(국힘, 용현5·학익1·관교·문학동)은 초선임에도 미추홀구 사정을 그 누구보다 꿰뚫고 있다. 윤상현 국회의원의 보좌관으로 10년 넘게 활동한 덕분이다.
그는 본인 지역구에서 진행되는 용현·학익 도시개발구역에 체육공원과 미디어파크를 제대로 조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체육시설은 주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책임진다. 그런데 다른 지역에 비하면 미추홀구는 마땅한 시설이 없어 체육대회를 지역에서 열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미추홀사랑축구 대외협력부장, 미추홀축구회 자문위원, 학골 배드민턴 자문위원 등을 맡아온 만큼 체육시설 부족 문제를 여실히 느끼고 있다.
그래서 그는 체육공원을 만들어 미추홀구민에게 돌려주겠다는 생각이다.
장 의원은 “임기 중 이루기는 쉽지 않겠지만,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미추홀구민들에게 인천 최고의 명품 체육공원을 최대한 빨리 안겨주고 싶다”고 했다.
또 연경산, 승학산, 용정공원 등에 산재한 체육시설도 재정비해 명품 체육시설로 재탄생 시킬 계획이다.
현재 주안영상미디어센터, 마을방송 등 방송시설이 미추홀구 곳곳에 흩어져 있다.
그만큼 비효율적으로 운영될 수밖에 없는데, 방송시설을 한곳에 모으겠다는 결심이다. 하나의 미디어단지를 조성해 주민참여형 미디어 환경을 만들어갈 방침이다.
원도심의 고질적 문제인 주차난에 대해서도 고심하고 있다. 특히 용현5동과 문학동은 주차하는 데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다.
보좌관 시절부터 지켜본 문제이기에 다양한 해결방안을 생각해왔다. 학교나 공공기관의 주차장 개방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주차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장 의원은 “구민을 위해 구민과 함께 약속을 실현할 것”이라며 “주민의 봉사자로서 열심히 발로 뛰어 현장에서 답을 찾는 장규철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