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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옹진군, 새로운 병원선 내년 말 공개… 의료공간 확대

지난 23일 병원선 대체건조 기본 및 실시설계 최종보고회 열려
120억 원 투입해 270톤 규모로 건조

 

인천 옹진군은 지난 23일 오후 병원선 대체건조 기본 및 실시설계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문경복 군수를 비롯한 박혜련 보건소장, 용역사 대표 등 병원선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최종 설계 용역을 맡은 ㈜코리아디자인테크 대표의 보고를 받고 최종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종 설계안에는 그동안 회의에서 논의됐던 옹진군과 분야별 전문가의 설계단계별 개선사항들이 반영됐다.

 

새로운 병원선은 섬 주민의 건강증진과 노후 병원선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120억 원을 투입해 270톤 규모로 건조된다.

 

감염병 예방을 위한 격리실, 집중치료실, 물리치료실 등 의료공간을 확대하며, 최첨단 의료 장비를 탑재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올 하반기 착공해 내년 말에 완료될 예정이다.

 

문경복 군수는 “새로운 병원선이 투입되면 보다 많은 섬과 폭넓은 의료혜택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병원선 진료에도 민간병원 전문의 의료봉사 참여를 유도하고 건강증진 프로그램도 진행해 섬 의료의 질을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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