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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59개 청년정책사업에 250억원 투입

 

안양시가 주거, 일자리 등 청년생활 전반에 250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청년주거와 일자리, 문화·복지 등 청년자립과 성공, 행복을 위해 59개 청년정책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들 사업에는 예산 250억원이 투입된다.

 

먼저 올해 취업과 결혼, 육아 등 청년 이행단계별 지원책을 추진해 청년 친화적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소통·참여’, ‘취업·창업’, ‘문화·복지’ 등 3대 분야에 총 59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중 민선 8기 공약사업은 12개이며 신규사업은 8개다.

 

시는 지난해 보다 38억원이 늘어난 250억원을 편성해 청년의 위기극복과 생활안정화에 힘쓸 방침이다.

 

또 청년의 활동기반 강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청년인재를 발굴해 시정에 청년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이어 청년 맞춤형 정책추진을 위한 ‘청년생활 빅데이터’ 구축과 찾아가는 청년정책 설명회 ‘청년정책 배달’ 등 신규사업도 추진된다.

 

그리고 청년의 경제적 자립과 취업·창업지원을 위해 26개 사업에 60억원이 지원된다.

 

청년의 도전과 성장을 뒷받침할 50억원 규모의 ‘2호 청년창업펀드’도 결성한다.

 

이를 통해 청년창업과 초기기업의 성장을 지원해 일자리 창출과 함께 시 정착도 유도할 계획이다.

 

올해 공공부문 5200명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해 직장체험과 업무능력 향상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복지분야 16개 사업에 181억원을 들여 주거안정 등 생활지원을 돕기로 했다.

 

또한 오는 2028년까지 3186세대의 청년주택 공급을 목표로 올해는 덕현지구 청년임대주택과 다둥이네 보금자리로 총 110세대의 주택을 지원한다.

 

이밖에 우울증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청년에게 연간 최대 36만원의 치료비를 지원하는 정신건강 외래치료비 지원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청년정책은 안양의 미래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내일을 준비하는 청년특별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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