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이마트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의 지원을 받아 시각장애 학생 맞춤형 교육을 위한 보조공학기기 ‘촉각 디스플레이’를 전달한다.
시교육청은 지난 3일 촉각 디스플레이 12대의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촉각 디스플레이는 시각장애 학생들을 위한 디지털 촉각 패드로, 사진과 동영상을 점자 형태로 제공한다.
사진이나 동영상 등을 촉각 디스플레이를 통해 느끼게 함으로써 시각장애 학생들을 위한 교육의 질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균등한 교육여건을 마련해 모두를 책임지는 인천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장애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