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옹진군은 연평평화안보수련원의 평화안보 교육과정 운영을 오는 3월부터 재개한다고 6일 밝혔다.
연평평화안보수련원은 연평도안보교육장, 연평도 평화전망대, 망향공원 등 다양한 안보관광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일반과 도보 두 가지로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다.
일반과정은 20~50명, 도보과정은 20~30명이면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다. 1박 2일 프로그램 1인당 사용료는 성인 4만 1000원, 청소년 3만 5000원이다. 교육비, 식비, 숙박비 등을 포함한 비용이다.
군 관계자는 “평화안보 교육과정은 연평도포격전의 아픔과 연평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다시 일궈가는 생생한 일상을 담고 있다”며 “해병대 연평부대의 협조로 군부대 시설 견학과 수련원 전문강사의 평화안보 교육 등 알찬 체험·이론 교육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사전예약과 문의사항은 옹진군 연평면 안보수련원팀(032-899-2555)으로 연락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