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올 상반기안에 관내 65세 이상 전 취약계층에 대해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 취약계층 2070여 명을 대상으로 올해 700명, 내년에 1370여명, 2025년에 150여 명에 대해 접종을 완료할 예정이다. (사잔=구리시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30310/art_16782432137439_256faa.jpg)
구리시는 관내 65세이상 전 취약계층에 대해 대상포진 예방 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28일 의회에서 '구리시 대상포진 예방 접종 지원 조례안'이 통과되고 공포를 앞두고 있어 대상자를 파악하고 추가경정 예산 등을 거쳐 올 상반기부터 65세 이상 기초생황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관내 65세 이상 3460여 명 가운데 취약계층 2070여 명을 대상으로 올해 700명, 내년에 1370여명, 2025년에 150여 명에 대해 접종을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대상포진 예방접종 문의가 많아, 대상자에게 1:1 문자 또는 전화 안내를 통해 접종을 독려하는 등 대상자가 누락 되는 일이 없도록 대상자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할 예정이다.
또, 접종 어르신들의 편의를 위해 보건소만 아니라 의료기관 70곳과 위탁 계약을 체결해 가까운 곳에서 접종하도록 할 예정이며, 취약계층 서류 지참 및 증빙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 안전하고 편안한 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는 체계를 구축 중이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고, 예방접종을 통해 발병을 막고 합병증 감소로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