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은 8일 ‘제115회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단순히 기회의 평등이 아닌 결과의 평등까지 고려해야 한다”면서 “공정의 과정을 통해 진정한 의미의 평등에 도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해 세계 여성의 날 주제인 ‘공정을 포용하라(#EmbraceEquity)’에 공감하는 의미로 두 팔로 자신을 감싸 안은 사진을 게시했다.
이어 “차이로 차별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하고 성·연령·장애 등을 고려해 개개인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사회를 함께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안양시는 지난해 12월 세 번째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받았다”며 “여성 등 모든 사회적 약자를 고려하고 기회의 평등을 넘어 공정을 향해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시는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아 연도별 여성친화도시 정책을 추진한다.
이에 안양형 여성친화기업 협약과 여성안심폴리스 운영, 24시간 어린이집 운영,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역량강화사업 등 총 5개 사업에 주력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