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은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2년 카드 매출액의 0.5%, 업체당 최대 3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2022년 매출액이 3억 원 이하인 영세 소상공인으로 2022년 1월 1일 기준 대표자 주민등록과 사업자 등록 소재지가 옹진군이어야 한다. 단, 유흥‧사행성 업소와 지방세 등 체납액이 있는 사업체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4월 14일까지다. 사업장 대표자는 관련 서류를 구비해 사업장 소재지의 면사무소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옹진군청 누리집(ongjin.go.kr)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고금리‧고물가에 따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이번 지원이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지역 소상공인들이 신청하여 힘든 경제 상황을 함께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