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1 (금)

  • 구름많음동두천 24.6℃
  • 구름조금강릉 25.5℃
  • 구름많음서울 25.9℃
  • 구름조금대전 23.4℃
  • 구름많음대구 24.5℃
  • 구름많음울산 24.0℃
  • 구름많음광주 24.0℃
  • 구름조금부산 23.7℃
  • 구름많음고창 24.4℃
  • 흐림제주 22.8℃
  • 구름많음강화 23.8℃
  • 구름많음보은 19.4℃
  • 구름조금금산 21.9℃
  • 구름조금강진군 23.0℃
  • 구름많음경주시 25.1℃
  • 구름많음거제 23.9℃
기상청 제공

대만 가오슝시한인회,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전폭 지지 선언

다섯번째 공식 지지선언

 

대만 가오슝시한인회가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에 전폭적인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해외 출장 중인 인천시의회 해양클러스터·항만재개발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창호)는 지난 9일(현지시간) 가오슝시의회를 찾아 양 도시 의회 간 교류 협력 관계 강화를 논의했다.

 

이날 논의 자리엔 허식 의장을 비롯해 박창호 위원장, 신영희·박판순·신성영 의원 해양클러스터특위 위원들과 한인회 강영화 이사장, 윤환호(가오슝세종학당 교장) 부이사장, 조미연 총간사, 가오슝한국국제학교 서수석 운영위원장 등 가오슝시한인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에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는 지지 의사를 전달했다.

 

이로써 이번 가오슝시한인회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지지 선언은 지난해 11월 유럽한인총연합회, 12월 우즈베키스탄 고려인협회 및 미국 하와이 소재 한인회, 올해 2월 홍콩한인상공회의소 등에 이어 재외동포 사회의 다섯 번째 공식적인 지지 선언이다.

 

가오슝시한인회 강영화 이사장은 “인천시의회와 인천시가 보여준 재외동포에 대한 관심과 재외동포청 유치에 대한 열정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가오슝시한인회는 인천이 재외동포청의 최적지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허식 의장은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재외동포들의 노력을 빼놓을 수 없으며 그 중심에 이민사의 출발점인 인천이 있다”며 “이번 가오슝시한인회의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지지 선언은 인천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해양클러스터 특위는 대만에서 가장 큰 항만 도시로 국제공항도 갖추고 있는 등 인천과 유사한 점이 많은 가오슝시를 찾아 보얼예술특구 등 항만 재개발사업 현장과 항만시설 등을 시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