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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편안한 노후 위해 시립노인전문요양원 증축

91억 들여 갈매동에 3층 규모 증축
내년 9월 준공 예정… 기존 80명+50∼60명 수용

 

‘노후가 편안한 도시’를 추구하고 있는 구리시가 시립노인전문요양원 증축을 추진하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08년 8월에 대지 1512㎡,지상 3층 지하 1층 건축연면적2082.51㎡ 규모로 갈매동에 준공한 시립노인전문요양원이 위탁 운영되고 있으며 수용인원은 80명이다.

 

그러나, 노인 인구는 날로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관내 장기요양등급판정자 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지난 2019년 기준으로 노인전문요양원 대기인원이 180명에 이르는 등 노인전문요양원에 들어가고자 하는 희망자는 많지만 수용할 시설공간이 없는 실정이다.

 

뿐만 아니라, 수용인원이 적어 위탁법인에서는 수익성이 낮다며 운영을 포기하는 사례가 발생하는 등 운영 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요양원 운영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의 일환으로 시설 증축을 결정했다.

 

시는 이에,기존 시립노인전문요양원 인근 갈매동 43-1에 지상 3층 연면적 1393.83㎡ 규모의 건축물을 증축, 50∼60여명을 추가로 더 수용한다는 계획으로 추진중에 있다.

 

국·도·시비와 특별교부세 등 사업비 91억 원이 들어 가는 시립노인전문요양원 증축사업과 관련해 현재 설계용역이 진행중이며 오는 7월 설계용역이 완료되면,하반기에 착공해 내년 9월 준공 및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립노인전문요양원 증축이 준공되면 기존 요양원 80분외에 증축 요양원 50∼60분 수용이 추가로 가능해 진다"면서 "관내 노인분들의 노후가 편안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여러분야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원활한 공사 등을 위해 인근 부지 90여㎡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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