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노후 주택을 대상으로 수도관 개량 지원 사업을 벌여 깨끗한 수돗물이 공급되도록 추진하고 있다.(사진=구리시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30311/art_1678676369711_174b5f.jpg)
구리시는 올해 녹물로 인해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오래된 주택을 대상으로 수돗물 불안을 해소하도록 ‘녹물 없는 우리 집' 수도관 개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노후화된 주택 중 연면적 130m²(약 40평) 이하인 주택으로 시는 예산 4억 8400만 원을 책정해 예산 소진시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가구당 최대 지원금은 옥내급수관 180만 원, 공용배관은 60만 원이고, 그 외 주택은 면적별 30 ~ 90% 비율로 차등 지원하며,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의 소유 주택은 전액을 무료로 지원한다.
신청 방법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서류를 작성해 시청 수도과 급수팀에 접소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시청 수도과로 문의하면 된다.
백경현 시장은 “‘녹물 없는 우리 집 수도관 개량 사업’은 수돗물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라고 강조하고, "더 건강하고 행복한 구리시가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