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팔탄우회도로 연장노선이 3월 개통된다.
LH 평택사업본부(본부장 정상훈)와 평택시(시장 정장선), 화성시(시장 정명근)는 평택 청북지구에서 화성향남2지구를 연결하는 팔탄우회도로 연장노선을 오는 23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본 도로는 평택 청북지구와 화성 향남2지구의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이며, 평택 청북 옥길교차로에서 향남 요당교차로까지 폭 4차로, 총연장 4.9km로 한국토지주택공사가 2017년도 착공했다.
팔탄우회도로 연장노선이 개통되면 국도 82호선, 39호선 등과 연계되는 광역교통망이 갖춰져 청북지구에서 화성·오산방면, 향남2지구에서 안중·아산 방면으로 각각 5분 이상의 시간 단축이 예상된다.
또한, 서해안고속도로와 국도 39호선 등 남북교통 흐름의 분산효과로 청북IC 인근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며, 청북지구·항남2지구 입주민과 옥길리, 삼계리, 고잔리 주민 및 인근 산업단지 이용자의 교통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연계노선인 이화-삼계간 도로(지방도 302호선)가 개통되면 동서축 광역교통망(평택항 및 포승국가산단~고덕국제화계획지구)까지 연결돼 교통 흐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팔탄우회도로 연장노선과 함께 청북지구 주변도로 2개 노선도 이날 같이 개통된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