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관련 경기도종목단체 업무담당자 협의회를 개최했다.
도교육청은 29일 수원시 경기도교육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종목단체 업무담당자 협의회를 열고 성공적이고 안전한 대회 운영을 논의했다.
성정현 경기도교육청 학생건강과장을 비롯해 종목단체 사무국장 및 사무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도교육청은 주·야간 안전감독관 지정, 전국소년체전 참가 신청 안내 및 세부 일정, 선수단 훈련비 지원 등을 설명했다.
학생선수 관리 안내에서는 올해부터 학생선수 출석인정 결석 허용 일수가 초등학교 20일, 중학교 35일, 고등학교 50일로 확대된 것을 설명했다.
또 최저학력제 적용에 대해서는 학생선수들이 학기 말 최저학력 미도달 과목에 대해서 기초학력보장(런업)을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고 안내하면서 이행하지 못할 시 다음 대회 출전이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도교육청은 전국체전에 참가하는 종목단체장과 임원, 학생선수 등에게 경기도 대표 선수단 단복을 지원하고 경기도 대표로 선발된 학생선수들에게는 1인 40만 원의 훈련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성정현 과장은 “지난 겨울 동계훈련을 진행하고 소년체전 선발전을 개최하느라 고생하신 종목단체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임태희 교육감께서 체육에 대해 전폭적인 지지를 약속한 만큼 경기도 학생체육이 다시 살아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포츠는 결과로 말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번 소년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오는 5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 동안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진행된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