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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민축구단 창단 차질없이 추진될까

시의회에서 창단 관련 예산 4억 원 삭감
의회, "조례 제정·사업계획 갖춰 상정할 것"

 

구리시가 내년 K4리그 참가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구리시민축구단(가칭) 창단 계획이 의회에서 관련예산이 전액 삭감됨에 따라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구리시의회는 31일까지 2023년도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한  결과 구리시가 올린 시민축구단 창단 관련 예산 4억 3900만 원을 삭감했다.

 

삭감된 창단 관련사업비는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용역비 2200만 원과, 시민스포츠센터 축구장 시설개선 2억 2000만 원, 선수대기실 조성 시설비 1억 2000만 원, 사무실 설치를 위한 왕숙체육공원 관리동 시설개선비 5500만 원 등 모두 4억 3900만 원을 삭감했다.

 

이경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대부분의 예산이 원칙과 절차를 지켜 제출되지만 사전절차 이행을 하지 않은 예산을 상정하는 경우가 있다.”며, “관련 조례 제정을 하고.,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갖춰서 예산이 어떻게 쓰일지 누가봐도 명백히 알 수 있도록 올려 달라.”고 말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3년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등 24건을 심의·의결해 세입부문은 요구한대로 모두 승인하고, 일반회계 세출부문은 13억 360여 만원 삭감하여 총 7533억 2900여 만원으로 수정의결했다

 

권봉수 의장은 “연초에 계획했던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시기이므로 주요 사업들이 시민들을 위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소통과 다각적이고 면밀한 검토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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