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학교 음악학과가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이 지원하는 안양시 중고생을 위한 학생 행복 프로젝트 ‘칸티아모합창단’ 활동을 시작한다.
안양대는 성악전공 오동국 교수가 시 인재육성재단의 학생 행복 프로젝트 예술감독에 위촉됐다고 3일 밝혔다.
지휘는 안양대 음악학과를 졸업한 뒤 이탈리아 스폰티니공립음악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정찬혁 씨가, 피아노 반주자는 안양대를 나와 이탈리아 도니체티 국립음악원 반주과에서 수학한 권혁준 씨가 맡는다.
또 음악학과 성악 전공 신민석, 김정현, 이한샘 학생 등 재학생 3명은 중고생의 음악예술 활동을 돕는 멘토 역할을 담당한다.
재단이 지원하는 이 프로젝트는 오 교수와 안양오페라단이 지역 중고생의 꿈과 비전, 문화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시작했다.
오 교수는 “‘칸티아모합창단’ 활동을 통해 중고생에게 희망과 꿈을 전하겠다”면서 “또 예술 인재를 발굴하고 학생이 행복한 명품 교육도시 안양을 만드는데도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