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은 송정미술문화재단으로부터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받았다고 3일 밝혔다.
시 인재육성재단은 지난 2021년부터 미술 분야에서 꿈을 키우는 중고교생을 위한 송정미술꿈나무지정장학금을 기탁받고 있다.
송정미술문화재단 이영희 이사장은 “학생들의 꿈을 위한 장학금을 기부할 수 있어서 무척 기쁘다”며 “학생들이 지역사회를 빛내는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껏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천기철 대표는 “3년째 후원을 이어오고 있는 재단에 감사드린다”며 “재단과 함께 장학생들이 빛나는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송정미술문화재단은 저소득·소외계층 자녀들을 위한 미술 장학사업을 꿈꾼 故 송정 이병구 선생의 뜻에 따라 설립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과 젊은 작가들을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