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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진 직무대행 "인생의 나침반 되어준 김진표 의장님" 

2012년부터 시작된 김진표 의장과의 인연
10년 넘게 김의장 보좌하며 '정치' 배워
"대중을 위하는 정치 하고파"

 

"김진표 의장님은 제 인생의 나침반이 되어준 분입니다."

 

이병진 더불어민주당 수원시 무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은 지난 5일 지역사무실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10년간 모셨던 김진표 국회의장에 대해 표현했다.

 

이 대행은 지난 2012년 1월 25일을 정확히 기억하며 당시 대행업체 사장이던 본인과 김진표 당시 의원과의 첫 만남을 소개했다.

 

이병진 대행은 "과거 대기업의 갑질 횡포에 억울함을 호소할 곳이 없어 좌절해 있다가 당시 지역구 국회의원이었던 김진표 의장님에게 면담을 신청하게 됐다"며 "김 의장님이 누구보다 친절하게 이야기를 공감해 주시고, 해법을 찾아주시려는 모습에 감명을 받게 됐다"고 회상했다.

 

이 만남이 이 대행에게는 인생 전환점이 돼 김 의장을 본보기로 삼고, 그의 발자취를 따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19대 총선 당시 수도권 최다 득표로 당선됐던 김 의장 선거 캠프 정책특보와 상황실장을 맡아 당선에 크게 이바지할 뿐 아니라 김 의장이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낙선한 2014년 이후 2년간 야인 생활을 자처하며 김 의장을 보좌했다.

 

이 대행은 지난 20대 총선을 앞둔 2016년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전문위원으로 근무하던 시절 김 의장의 정치 재기 선언에 바로 사표를 내고 보좌관으로 활동했던 시간을 자신이 내적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병진 대행은 지난 2022년 5월 24일 김진표 의원이 제21대 후반기 의장으로 당선된 후 더불어민주당 수원 무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이 대행은 수원고, 경기대를 졸업한 수원 토박이로 22대 총선을 준비하고 있다. 무 지역은 다양한 후보군이 언급되며 민주당 경선부터 접전이 예상되는 지역이다.

 

이 대행은 위로부터 아래로 자연의 순리대로 흐르는 물을 뜻하는 '상선약수'를 언급했다.

 

그는 "순리에 역행하지 않고, 대중을 위하는 정치를 하는 사람이 되려고 한다"고 말하며 "주민들의 친근한 벗으로써 진정성과 신뢰를 얻어 가식 없이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할 수 있는 그런 친근한 정치인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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