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 수도권광역본부는 지난 6일 의왕역 맞이방에 철도사진을 전시하고 헌혈행사 시행에 동참하는 등 다양한 시민 참여형 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억 속에 잠들어 있던 옛 철도사진을 전시함으로써한국철도를 재조명하고 적극적인 헌혈 동참으로 혈액수급 주의단계를 해소하기 위해 계획됐으며,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의왕청소년회의소,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 철도박물관 담당자 약1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의왕역 맞이방에서 개최한 철도사진전은 철도박물관의협조를 얻어「기억과 기록으로 본 철도」전시작품 중 사라진 역과폐선로 사진 10점을 전시해 그 때 그 시절 열차에 대한 향수를불러일으켰으며, 관람자로 하여금 철도역사 보존의 중요성까지도제고하게 하는 의미 깊은 행사였다.
행사에 참석한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행사는 철도특구의왕시의 지역적 상징과 브랜드 확보 실천 사례”라며 “지역상생형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 말했다.- 1 -
정정래 수도권광역본부장은 “철도가 갖고 있는 여러 자원을 활용해적극적으로 사회적가치를 실현하고, 알려지지 않은 철도의 이색적인모습을 많은 시민에게 공유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장순철·이상범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