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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득구 국회의원, 일번가지하상가 활성화 대책마련 촉구

 

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당협위원회는 11일 안양시청 본관 앞에서 강득구 국회의원을 비롯해 지역구 시·도의원과 일번가지하상가 상인 등 50여명이 참석해 기자회견을 가졌다.

 

강 의원은 “안양일번가지하상가 상권이 무너지는 것은 만안구 상권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엄청나다”고 지적한 뒤 “더 늦기 전에 안양시가 민간 투자회사를 인수받는 것을 포함해 폭넓게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자룡 상인회장은 “시민들의 통행로로 이용되는 공용부분에 대해 시는 공공요금의 분담이나 지급에 매우 소극적”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점포공간과 공용공간을 구분해 공용공간에 대해서는 당연히 시가 전기세나 수도세, 가스비 등의 공공요금을 분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민자유치로 지어진 일번가지하상가는 같은 공간 안에 있는 중앙지하상가와 비교될 정도로 높은 관리비와 임대료로 인해 공실률이 32%에 이르는 등  활성화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특히 상인들은 “지하상가 임대료와 관리비 인상은 민간회사와 시가 협의해 인상해야 하는데도 시는 올해도 4.8%의 인상을 승인했다”면서 “이에 상인들의 불만이 가중되고 있다”고 비난했다.

 

앞서 강 의원은 최근 시와 칸사스투자금융, 안양쇼핑몰주식회사, 일번가 지하상가 상인회 등과 간담회를 갖고 지하상가 활성화 대책을 논의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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