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자문위원회를 개최해 신규 36명 등 49명의 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해 위원 구성을 마무리하고 올해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구리시 시정자문위원회는 관내 주요 기관·사회단체장과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일반행정, 환경녹지, 안전도시, 교육문화, 보건복지 등 5개 분과로 나뉘어, 시의 주요 정책과 현안 사항, 제도개선 등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회의에서 김중태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구리시협의회장이 민간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돼, 향후 2년간 백경현 구리시장과 함께 제4기 구리시 시정자문위원회를 이끌게 되었다.
또한 분과별 위원장으로는 ▲일반행정분과 김문식 전 경기도의회 의 원 ▲교육문화분과 탄성은 구리시 문화원장 ▲보건복지분과 윤재근 구리시체육회장 ▲환경복지분과 곽경국 전 구리시경제인연합회장 ▲안전도시분과 이명우 전 구리시의회 부의장이 각각 선출됐다.
김중태 공동위원장은 “위원들과 중지를 모아 책임감을 갖고 맡겨진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 면서 “각자 맡은 분야에서 힘을 보탠다면 구리시가 더 살기 좋은 도시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백경현 시장은 “우리시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로 만들어달라는 구리시민의 염원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면서 '진정한 혁신을 이루고 앞을 향해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구리시 시정자문위원회 위원 여러분께서 동력을 불어 넣어달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