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지난 14일 병목안시민공원에서 최대호 안양시장과 최병일 시의장을 비롯해 주민과 치매 환자, 가족 등이 참가해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대회’을 가졌다.
최 시장은 “치매는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환자와 가족, 지역사회가 한마음으로 극복해야 한다”며 “백세 행복의 길이 치매 예방을 위한 소통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원 내 ‘백세 행복 길’ 산책로 개장 기념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기억 회상존과 치매 예방존, 치매 퀴즈존, 치매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마련됐다.
한편 백세행복 길 산책로는 만안치매안심센터의 ‘함께하는 백세행복마을’사업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2년 치매안심마을 우수사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000여만원을 지원받아 지난해 12월 조성됐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