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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엽고,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사격 남고부 50m 3자세 단체전 ‘주니어신’우승

1723점으로 주니어신기록 세우며 정상 등극
창원시장배, 대통령경호처장기 우승에 이어 시즌 3관왕
한광고 김태경, 남고부 50m 3자세 개인전서 대회신기록(577점)으로 우승

 

고양 주엽고가 '제6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우승하며 시즌 3관왕을 달성했다.

 

김시우, 정주완, 엄윤찬, 서준원으로 팀을 꾸린 주엽고는 7일 대구광역시 대구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고등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 1723점을 쏴 주니어신기록(종전 1718점)을 갈아치우며 경기체고(1700점)와 서울 오산고(1692점)를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로써 전날 같은 맴버로 남고부 50m 복사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주엽고는 대회 2관왕에 올랐고 지난 3월 ‘제5회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와 4월 ‘제16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한데 이어 시즌 3관왕을 달성했다.

 

 

한편 남고부 50m 3자세 개인전에서는 김태경(평택 한광고)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본선에서 슬사 189점, 복사 197점, 입사 191점을 쏜 김태경은 합계 577점으로 대회신기록(종전 571점)을 경신하며 8명이 진출하는 결선에 1위로 합류했고 결선에서 393점을 기록하며 391.1점을 올린 임철민(서울체고)과 금메달결정전에서 맞붙었다. 결선에서 390.1점을 쏜 정주완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김태경은 금메달결정전에서 임철민을 16-10으로 꺾고 패권을 안아 전날 남고부 50m 복사 개인전에서 3위에 그친 설움을 달랬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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