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남동구노인복지관이 구청 대강당에서 ‘제51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8일 열린 이 자리에는 남동구에 거주하는 노인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구월동 푸른마을유치원 아이들의 노래로 시작했다.
1부에서는 장수 어르신 효행상 시상식이 열렸다. 노인복지관의 추천을 받아 효행상을 수상한 5명의 고령 노인들에게는 공로패가 수여됐다.
2부에서는 용인대성무 합기도 시범단의 공연이 펼쳐졌다. 가수 김화주, 장민화 그리고 푸를나이의 공연도 이어졌다.
행사에 참석한 한 노인은 “어버이날이 되면 외롭고 적적할 때가 많았는데 카네이션과 선물도 받고 재미있는 공연도 볼 수 있어 즐거웠다”고 말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남동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