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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RE100 마을’ 주택 태양광 설치비 지원에 20억 투입

‘전력자립 10만 가구 프로젝트’ 선착순 접수
‘RE100 마을’ 가구당 59만 7000원 지원
“환경 지키고 에너지 요금도 절약”

 

경기도가 올해 도내 단독주택(다가구 포함) 지붕이나 옥상에 태양광을 설치하는 3200여 가구에 1가구당 설치비 59만 7000원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에너지복지 실현과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이 같은 내용의 ‘전력자립 10만 가구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달 24일 선포한 ‘경기 RE100 비전’의 13개 과제 중 ‘RE100 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도는 도비 20억 원을 투입해 한국에너지공단의 신재생 에너지 보급(주택지원)사업에 선정된 주택에 3200여 가구에 가구당 태양광 설치 보조금 59만 7000원을 지원한다.

 

사업 선정 주택은 태양광 3kW 설비 총 설치비용 596만 6000원 중 정부 보조금 280만 8000원, 도비와 시군 보조금을 제외하고 평균 136만 8000원(23%)만 부담하면 된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기사용량이 500kWh일 경우 전기요금이 12만 2730원에서 2만 6240원으로 줄어 9만 6490원을 절감하게 된다.

 

설치비 지원 접수는 내년 1월까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경기도에너지전환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도비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김연지 도 에너지산업과장은 “기후 위기 시대에 환경도 지키고 에너지 요금 부담 없는 ‘전력자립 10만 가구’ 프로젝트에 경기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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