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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5월부터 출산지원금 2배 인상

 

안양시는 5월 1일 출생아부터 2배 인상된 출산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일 ‘안양시 출산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시의회에서 의결됨에 따라 출산지원금을 인상했다.

 

또 기존 일시지급 방식을 분할지급으로 변경했다.

 

출산지원금은 첫째는 종전 10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둘째는 200만 원에서 400만 원으로 2배 인상해 지급한다.

 

셋째는 300만원, 넷째부터 500만 원이었던 지원금을 셋째부터 1000만 원으로 변경했다.

 

지급방식은 일시지급에서 첫째와 둘째는 연 2회, 셋째부터는 연 4회 분할지급으로 바꿨다.

 

출산일 기준 12개월 전부터 신청일까지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계속 거주한 사람으로서 출생아와 주민등록상 동일 세대로 되어있는 부 또는 모가 지원대상이다.

 

시는 출산지원금 외에도 임신축하금 지급 및 진료비 지원, 산후조리비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출산준비교실 운영, 아이좋아 행복꾸러미 서비스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출산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건강한 양육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출산지원금 인상을 결정했다”며 “산모의 건강과 아이의 미래까지 책임지는 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출생아 수가 3443명으로 전년 대비 166명(5.06%)이 늘어났으며 통계청 합계출산율(잠정) 0.9명으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8위를 기록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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