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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저출산 극복위해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아이좋아 행복안양' 등 65개 사업 추진

 

안양시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아이좋아 행복안양’ 등 65개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최근 시청 전자회의실에서 저출산정책위원회 정기회의를 갖고 향후 인구정책 추진 방향과 올해 저출산 고령사회 시행계획 등을 논의했다.

 

시는 지난해 출생아 수가 2021년 대비 5.06% 증가하고 총인구 수도 2021년 54만7178명을 기점으로 지난해 54만8228명으로 소폭 증가세로 전환됨에 따라 인구정책에 주력해 증가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시는 올해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아이좋아 행복안양’과 ‘청년이 찾아오는 도시 안양’, ‘건강하고 활기찬 신중년·고령친화사회 구축’ 등 저출산·고령사회 시행계획을 마련하고 총 65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청년들의 유입과 정착을 유도하는 ‘다둥이네 보금자리 지원사업’, ‘출생축하용품 아이좋아 행복꾸러미 지원’, ‘청년 주거비(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청년 자격·어학시험 응시료 지원’ 등 청년 대상 사업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구광현 저출산정책위원회 위원장은 “시 인구 증가세가 좋은 정책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정책발굴 및 추진에 위원들과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시장은 “전국적으로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시 출생아 수가 증가세로 돌아선 것은 무척 고무적인 일”이라며 “앞으로 민·관이 함께 인구정책을 발굴 추진해 인구위기 극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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