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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나무쉼터에서 쉬어가세요’…인천 남동구 구월2녹지 소규모 정원 조성

 

인천 남동구가 구월2녹지인 1254-7번지에 ‘팽나무쉼터’를 조성했다고 14일 밝혔다.

 

구월2녹지는 면적 306㎡로, 조성된 지 30년이 넘어 노후화가 심한 곳이다. 이로 인해 지역주민들의 이용도가 낮고 불법 주차 문제까지 발생해왔다.

 

구는 구비 1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공사를 진행했고 큰 나무 휴게공간인 ‘팽나무쉼터’를 조성했다.

 

쉼터는 큰 팽나무 2주와 함께 133㎡ 규모의 암석원에 상록관목 157주, 초화 579본 식재를 심었다.

 

또 야간 이용 편의를 위한 경관 조명, 범죄 예방을 위한 CCTV, 음수대, 바닥 포장 등 다양한 편의‧안전시설도 갖췄다.

 

앞서 구는 올해 초 공사를 시작하기 전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구민들의 의견을 들었고, 녹지 불법 주차 차단을 위한 주차금지 봉과 경관 조명을 추가 설치했다.

 

이는 올해부터 진행하는 민선8기 공약인 ‘동네 소규모 정원 조성 사업’으로, 2026년까지 60곳에 소규모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원도심에 방치된 유휴 국공유지를 활용한 휴게공간을 지속적으로 발굴·조성해 구민들이 지역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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