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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체전 대회 MVP’ 가평군 김다은 “11초대 기록 유지하는 것이 중요”

육상 2부 여일부서 대회 4관왕
100m·200m와 400m·600m 계주 우승
"도체전 MVP 영광, 가평군 위해 열심히 뛸 것"

 

“남은 대회에서 금메달 획득도 중요하지만 꾸준히 11초대 기록을 유지하겠습니다.”

 

13일 성남시 성남종합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 2023 성남’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김다은(가평군청)은 “경기도체육대회 MVP로 뽑혀 영광스럽다. 가평군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육상 2부 여자일반부 100m·200m에서 각각 12초45와 25초75로 정상을 차지한 것은 물론 400m·1600m 계주에서도 김소은, 전하영, 민지현과 팀을 이뤄 48초70과 4분23초96으로 우승을 차지해 4관왕에 등극하며 경기도체육회 선정 대회 MVP로 뽑혔다.

 

지난 5일 경북 예천군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여대·일반부에서 11초73의 개인 최고 기록을 세우며 우승한 그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우선 선발 대상자다.

 

올해 첫 대회인 ‘2023 익산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 11초95를 달린 김다은은 가평군청에 입단한 지난 해 부상을 입어 본래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작년에 오른쪽 아킬레스건 염증이 생겨 한 달 동안 운동을 못했다”는 그는 “아직도 부상이 완전히 나은 것은 아니지만 더 심해지지 않도록 신경쓰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 11초대 기록에 처음 진입한 김다은은 “올해 열리는 전국대회마다 금메달 하나씩을 따는 것이 목표”라면서도 “무엇보다 11초대 기록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해 경기도대표로 선발되지 못해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지 못한 김디은은 “올해 전국체전 육상 도대표로 선발된다면 100m·200m·400m계주에 출전하게 될 텐데 작년에 뛰지 못한 대회인 만큼 실력을 발휘해 3관왕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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