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재단은 오는 23일부터 6월 18일까지 평촌아트홀에서 시 승격 50주년 기념 특별기획전 ‘오용길 : 마음을 담은 풍경, 안양’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해 지역 대표 예술인이자 한국 실경산수화의 대가인 작가 오용길 작가을 초청해 안양의 풍경을 주제로 한 작품 46점을 전시한다.
안양에서 태어나고 거주하는 오 작가는 화단에서 ‘21세기판 겸재’, ‘실경산수화의 거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73년 대한민국미술전람회에서 문화공보부장관상을 수상한 뒤 선미술상, 월전미술상, 의재 허백련 예술상, 이당미술상 등을 수상했고, 이화여대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또 지역에서도 활발한 활동으로 지역 미술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전시회에서는 안양의 자연과 예술, 도시 풍경을 주제로 한 미공개작과 신작을 중심으로 전시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