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동안구는 관악산 자연학습장을 재단장했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지난 4월부터 자연학습장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어린이 자연학습 장소로 활용하기 위해 총 17종의 야생화 보식 공사를 벌였다.
동안구 비산동에 자리한 자연학습장은 계절별로 다양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수종이 식재돼있다.
봄에는 수국, 매발톱, 무스카리 등을, 여름에는 톱풀과 니포피아, 모나르다 등이 꽃을 피우고, 가을에는 아스타, 가우라, 칸나 등의 야생화가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또 나비와 잠자리, 백조, 풍뎅이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형들로 포토존을 꾸며 사진 명소로도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성희 구청장은 “시민들이 자연학습장에서 자연을 느끼고 야생화의 아름다움도 누리는 오붓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