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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농수산물·식품 통상촉진단, 싱가포르·태국 585만 달러 수출계약 실적 달성

싱가포르·태국 현지 수출상담회 개최…바이어 연결 등 지원
도내 중소기업 8개사 파견…“경기 위축에도 진출 가능성 확인”
비즈니스 상담 94건 879만 달러·계약추진 70건 585만 달러

 

경기도와 경기지역FTA활용지원센터는 경기도 FTA활용 아세안 농수산물·식품 통상촉진단을 통해 총 94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상담을 통한 수출 예상 추진계약을 585만 달러(한화 약 78억 상당) 규모로 보고 있다.

 

이번 수출 종합 상담회는 지난 8~13일 4박 6일간 싱가포르와 태국에서 이뤄졌으며 해외 구매자 발굴에 어려움을 겪는 우수 경기도 농수산물·식품 관련 유망 중소기업 8개 사가 참여했다.

 

도는 현지 코트라 무역관과 협력해 현지 구매자 연결과 상담장, 통역원, 자유무역협정(FTA)활용 무료 컨설팅을 통한 원산지인증수출자 취득지원을 등을 지원했다.

 

특히 아세안 비즈니스 중심지 역할을 하는 싱가포르와 아세안 최대 제조국이자 동남아 K-콘텐츠 확산의 중심지인 태국 시장을 대상으로 도내 다양한 농수산물·식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이에 싱가포르에서 50건 255만 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과 50건 83만 달러의 계약추진 성과를 거뒀다.

 

태국 방콕에서는 44건 624만 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과 20건 502만 달러의 계약추진 성과를 기록했다.

 

참가 기업들은 대외 통상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 신규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는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뷰티식품 업체 A사 관계자는 “온라인 상담회와 달리 구매자를 직접 마주하고 현지 시장 분위기와 가격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회를 밝혔다.

 

식품업체 B사는 “경기FTA활용지원센터를 통한 인증수출자 무료 취득지원,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을 통한 10~15%의 관세 혜택 등을 적극 활용해 수출 계약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민우 도 투자통상과장은 “경기가 위축될수록 오히려 더욱 공격적인 해외시장 진출 전략이 필요하다”며 “하반기에도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와 경기FTA센터는 올 하반기 불가리아·슬로바키아·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통상촉진단, 자카르타 국제 프리미엄 소비제 경기도 단체관 등을 대상으로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을 준비 중이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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