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우리 구 착한기업’ 강화군 1호로 ‘강화섬김치’를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8일 강화군청에서는 유천호 강화군수, 김경호 강화섬김치 대표, 박용훈 인천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구 착한기업’ 가입식이 열렸다.
강화섬김치는 강화군 시리미로에 소재지를 둔 중소기업이다. 지난 2012년부터 강화군에 살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정기적인 기부는 물론 푸드마켓과 요양‧양로시설도 지원해왔다.
이번 사업은 매월 30만 원씩 3년 약정하거나, 일시 기부자의 경우 매년 360만 원 이상 최소 3년 넘게 약정한 중소기업 운영 기부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인천공동모금회가 인천 전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법정 정기기부 프로그램에 회원으로 가입이 가능하며, 가입 시 별도의 현판이 제공된다.
김 대표는 “기업의 소재지인 강화군에서 뜻 깊은 나눔을 실천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 사무처장은 “주신 기부금은 강화군에 소외된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