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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정체 구간 ‘남양주 화도~운수’ 26일 착공

2029년까지 지방도 387호선 화도~운수 4차로 확장
지역 교통 여건 해소 및 경기북부 균형발전 기대

 

경기도는 사업비 부족 등으로 인해 2011년 이후 정체됐던 지방도 387호선 남양주 화도~운수 4차로 확장 공사가 26일 시작돼 2029년 하반기 준공된다고 25일 밝혔다.

 

지방도 387호선 화도~운수 구간은 총 사업비 1687억 원을 투입해 남양주시 화도읍 가곡리(너구내고개)에서 수동면 운수리(운수교차로)까지 4.52km를 기존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해 9월 사업 현장에서 주민들과 만나 “화도~우수 도로가 경기북부에서 우선순위가 가장 높고 지역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도로인 만큼 관심을 두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업비를 확보해 내년 상반기에 착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도는 지난해 11월 조달청에 토목공사 계약을 의뢰하는 등 사업을 본격화했다.

 

앞서 해당 구간은 상습 정체 구간으로 개선이 필요해 2008년부터 사업을 진행해 2011년 최초 설계를 완료했으나 사업비 부족 등을 이유로 지연된 바 있다.

 

이후 2016년 타당성 재검토 등으로 사업 재추진을 결정했으나 역시 보상비 부족으로 사업이 진척되지 못하고 있었다.

 

김교흥 경기도건설본부장은 “공사 완료 시 경기북부 균형발전이 기대된다. 평일 출근이나 주말 나들이 통행의 상습 정체 현상과 교통난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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