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지난달 31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김보라 시장과 안성시 지역안보책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2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하였다.
통합방위협의회는 국지도발 등 국가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민·관·군·경이 함께 방위체계를 검토하고 점검하는 자리다.
김 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협의회는 전·평시 후방지역의 통합방위태세 확립과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2년 주기로 실시되는 ‘2023년 화랑훈련’의 준비를 위해 마련됐으며, 안성경찰서장, 안성시의회 의장, 제701-155 방첩대 담당관, 안성소방서 재난대응과장, 육군 제5171부대 2대대장, 재향군인회 안성시지회장, 농협중앙회 안성시지부장, 한국전력공사 안성지사장, 경기도립의료원 안성병원 담당 등 협의회 위원 총 10명이 참석하여 참여기관 간 훈련 준비와 협조 사항 등을 공유했다.
김 시장은 “회의 당일 아침에 접한 북한의 발사체 발사 뉴스 등 최근 국내·외 안보환경이 불안한만큼 이번 화랑훈련을 통해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를 더욱 공고히하여 유사시, 안성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