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캄포디아 포놈펜에서 34건 667만 달러 수출 상담 실적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55건 1125만 달러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6일 밝혔다.
도와 경기지역 FTA활용지원센터는 최근 FTA활용 아세안 시장개척단을 추진해 캄포디아 프놈펜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종합품목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캄포디아와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을 원하는 도내 10개 중소기업이 참여했으며 도와 경기FTA센터는 현지 구매자 연결과 기업당 1대 1일 통역을 지원했다.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캄포디아 포놈펜에서 34건 667만 달러 수출 상담 실적과 120만 달러 계약추진 성과를 거뒀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55건 1125만 달러 수출 상담 실적과 337만 달러 계약추진, 7만 달러 현장 계약 성과를 맺었다.
한방 탈모 방지 제품을 취급하는 A기업은 현지 상담회 전부터 관심 구매자와 적극적으로 수출제품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아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7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코로나19 이후 현지 파견 시장개척단에 처음으로 참가한 B기업은 “도의 시장개척단 지원사업은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이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민우 도 투자통상과장은 “아세안 지역은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와 신시장 개척 등 자유무역협정(FTA)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대표적인 수출 유망지역”이라고 설명했다.
도와 경기FTA센터는 올 하반기 자카르타 국제프리미엄 소비재 경기도 단체관 등 다양한 유망 해외시장을 대상으로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