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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교육 사각지대 놓인 ‘경계선 지능인’ 삶의 질 높인다

6월 30일까지 선착순 모집, 만 13세 이상 우선 선발
심리검사·문화예술체험·힐링 등 12개 프로그램 진행

 

경기도는 경계선 지능인을 위한 시범사업 프로그램 참여자를 오는 30일까지 선착순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경계선 지능인은 지적장애에 해당하지는 않지만 지적·인지·학습 능력 등의 부족으로 학습, 또래 관계, 일상생활, 사회적응 등이 어려워 지원과 보호가 필요한 사람을 의미한다.

 

신청은 경계선 지능인이나 가족 등 도민 누구나 가능하며 만 13세 이상을 우선 선발한다. 프로그램 참여비는 전액 무료이나 종합심리검사비는 소득 기준에 따라 일부 유료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종합 심리검사, 맞춤형 학습프로그램, 문화 예술 체험, 직업 체험, 가족 상담·힐링 프로그램, 자조 모임 지원 등 12개 내용으로 구성됐다.

 

진행기관은 지난달 공모로 선정된 화성 꿈이룸, 고양 아루다,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 등 3곳이다. 자세한 문의는 각 기관으로 연락하면 된다.

 

조태훈 도 평생교육과장은 “교육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경계선 지능인이 일상생활에 적응하고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더 고른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4월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시범사업과 기본계획 수립·시행을 위한 정책연구용역 등을 추진 중이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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