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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아파트값 하락 멈추고 보합 전환

"대부분 지역 낙폭 줄였지만 지역별 편차는 커"

 

경기지역의 아파트값 하락세가 진정되고 있다. 다만 지역별 편차가 커 혼조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5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주 대비 0.01% 감소했던 경기지역의 아파트값은 이번주 보합 전환했고, 인천 지역은 2주 연속 0.04%의 상승폭을 유지했다. 같은 기간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 오르며 지난주(0.01%)에 비해 상승 폭이 커졌다. 

 

도내에서는 지역별 편차가 크게 나타났다. 고양 일산서구(-0.23%→-0.29%)는 주엽·일산동, 안양 만안구(-0.02%→-0.16%)는 안양·석수동, 양주시(-0.12%→-0.13%)는 덕정동·백석읍 위주로 하락했으나 하남시(0.25%→0.26%)는 창우·망월동, 성남 수정구(0.20%→0.21%)는 창곡·신흥동 위주로 상승하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

 

아파트 전세가격의 경우 경기도(-0.03%→-0.02%)는 지난주보다 낙폭을 줄였으나 인천(-0.06%→-0.07%)은 낙폭이 커졌다.

 

한편, 지난 달 경기도와 인천의 주택종합(아파트·연립·단독주택 등) 매매가격은 한 달 전보다 각각 0.24%, 0.12% 하락했다. 같은 기간 전국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0.22% 떨어졌다.

 

특히 ▲고양 일산서구 ▲양주시 ▲의정부시 구축의 낙폭이 컸으며, 인천은 ▲미추홀 ▲부평구 구축 ▲동구 대단지 위주로 하락이 이어졌다. 다만 일부 지역은 선호단지 중심으로 급매물이 소진되는 등 지역별로 판이하게 다른 모습을 보였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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