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은 6월부터 10월까지 찾아가는 예술교육 사업 ‘당신의 앞마당까지 달려갑니다’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당신의 앞마당까지 달려갑니다’는 용인 시민 3명 이상 모이면 예술교육 매개자인 ‘아트러너’가 찾아가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용인문화재단의 대표적인 사업이다.
물리적인 거리가 멀어서, 어린 자녀를 키우느라 바빠서, 또는 시간 맞추기가 어려워서 등 다양한 이유로 문화예술을 즐기기 어려웠던 모든 시민을 위해 2시간 내외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용인문화재단은 지난 두 달간 예술교육 매개자 ‘아트러너 워크숍’을 통해 △전통 걱정인형 괴불 노리개 만들기 △다 같이 놀자 용인 한 바퀴 △알록달록 나를 담은 티 코스터 △양말목 수다방 △야, 나두! 예술가야 △마크라메 플라워 행잉 만들기 △내 손으로 만드는 한 뼘 텃밭 △내 마음의 노래캐처까지 8개의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매월 용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참여자를 모집하며, 신청이 어려운 시민들은 ‘아트러너’가 직접 찾아서 진행하는 ‘발굴형’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